다독 13

퍼시스턴트 라이프-김영욱-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 된다.

블로그에 나름 열심히 책 읽고 리뷰를 올린 덕에 자기계발 서평단에서 연락이 왔다. 책은 다름아닌 퍼시스턴트 라이프!! 막연히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하고 책을 받아보았는데 이번 캠핑때 참 재미있게 그리고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서평을 남길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김영욱 저자는 학창시절 한마디로 '난놈'이었다. 똑똑하고 목적의식이 확실하여 자신이 원한 바는 어려움 없이 척척해내는 동네에서 유명한 똘똘하고 야무진 아이였을 듯 하다. 명석한 자질과 더불에 자신이 잘하는 일과 하고자 하는 방향까지 확실하니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의 삶은 늘 가슴뛰지 않을까 싶다. 책을 읽는 내내 사춘기 자녀를 기르는 부모이기도 한 나는 김영욱 저자의 열정과 뚝심등에 몰입되기보다 (이유는 ..

다독 2021.10.24

[책 읽고]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류쉬안-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있을 줄이야 -류쉬안- 하버드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8개의 챕터에서 사람들과의 소통, 연애, 미루는 버릇 고치기 그리고 긍정적 습관 형성 문제를 다룬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의 시대라고는 그렇다고 사람들 간의 소통에 대한 고민이 완전히 사라질 수는 없는 법이다. 대면이건 비대면이건 사람들과 원활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친밀한 관계인 가족, 친구들과 관계에서 벗어나 사회적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유용할 팁들이다. 나에게 맞는 정장 한 벌쯤은 준비해두면 입을 일이 생길 것이라는 선배의 조언처럼 불편한 만남이나 자리에 가야 할 일도 생길 것이고 그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생각하는 긍정성,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진실함,..

다독 2021.10.15

[책 읽고] 걸리버 여행기-조너선 스위프트- 우리가 어떤 인간 인지를 알아가는 여행

걸리버여행기 -조너선스위프트- 외과의사였던 걸리버는 1699년 영국에서 대서양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배가 난파되어 어느 바닷가에서 깨어난다. 소인국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손가락만한 작은 인간들이 자신을 에워싸고 포박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소인들에 대한 걸리버의 친절을 확인하고 황제와의 축제를 갖게 되는데 외줄타기를 본다. 외줄 타기는 축제와 놀이의 일환이지만, 외줄타기 결과로 관직에 오를 수 있다는 것과 계란 먹는 방법이라는 의미 없는 일 때문에 싸우는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정치에 대한 풍자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어느 날 대신 한명이 내우외환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한 것을 하소연하는데 내부적으로는 당파싸움이 심하고 바다 밖 적국과의 싸움 때문이었다. 소인국의 호의에 응답하기 위해 적국을 혼내..

다독 2021.10.14

[책 읽고]펄루, 세상을 바꾸다.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 우리-

펄루, 세상을 바꾸다 에이비 글, 고은광순 옮김 -진정한 자유와 지도자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정치동화- 분명 동화이고 어린이 책이지만, 깊이는 절대적 동화수준이 아니다. 나도 내용이 너무 좋아서 두 번을 읽은 책. 졸레인의 죽음 몬트머의 지도자인 졸레인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아들이 아닌 역사에 관심이 많고 지혜로운 펄루에게 지도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수행비서인 루카바라는 펄루를 만나러 폭설을 뚫고오고 이야기를 전해들은 그는 그저 지독한 집돌이일 뿐이고 역사 책 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자신이 지도자감으로 지목된 상황에 의아해 하며 선량한 지도자 졸레인을 만나러 떠난다. 펄루와의 만남 평범하고 소심해보이는 펄루를 데리러왔던 씩씩하고 똑똑한 으뜸비서 루카바라는 그런 펄루를 직접만나고 내심 실망하지만 졸레..

다독 2021.10.13

[책읽고]머니 -롭 무어- #2

이제부터는 부의 프레임. #1 보다,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이다. 먼저, 우리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삶에 있어서 자신의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갖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 작은 대의는 부를 끌어들이지 못하지만, 위대한 대의는 상당한 부를 끌어들이고, 불멸의 대의는 엄청난 부를 끌어들인다. 부자의 믿음에 대한 그의 생각 부자들은 부 자체에 긍정적이고 자신이 부를 이룰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가지지만 더불어 자기 자신만을 위한 부를 쌓지는 않는다. 그들은 쌓아올린 부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다만, 부가 하루아침에 쌓아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이렇게 돈에 대해 멋진 자기만의 철학을 지니고 또 그에 따라 삶을 살아가려면 보통의 인간들처럼 벌어..

다독 2021.10.12

[책읽고]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우리의 문제는 문제 자체가 아니라 어떤 것을 포기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구나 문제는 가지고 있고 다들 그것과 분투한다. 하지만 내가 결정한 가치를 따를 수 있다면 저자의 말대로 “그대로 그냥 하면 된다.” 다만, 그 선택을 위해 따르는 고통과 투쟁이 싫어서 문제를 직면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무엇과 싸울지, 어떤 투쟁을 할 것인지, 어떤 고통을 감내할 것인지가 곧 나의 정체성이다. 자기계발의 진실 사방에 흘러넘치는 자기계발의 정보와 수칙을 따르면 나는 더 발전해야하고 성공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정작 그런 긍정적 생각과 마음으로 최고와 최상을 부르짖을수록 우리는 반대되는 것이 더 부각되는 현상을 경험한다. 나와 어긋나고 현재 나에게 없는 것, 내가 이루지 못한 것..

다독 2021.10.11

[책 읽고]새로운 부의 법칙 '머니'-롭 무어

가난하게 태어난 건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당신 잘못이다. -빌 게이츠 저자 롭 무어는 술집과 호텔을 운영하는 가정에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큰 꿈을 가지고 돈에 대해 소중히 여기고 벌고 존경하라고 배운 10대를 지나 부모님의 사업이 나빠지면서 부에 대한 질투심과 패배주의에 빠진 20대가 된다. 어린 시절 돈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경험과 더불어 돈에 대한 극단적 부정성에 대한 그의 경험이 현재 영국에서 젊은 백만장자 사업가가 된 그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부가 주는 모든 혜택에 대한 긍정적 성향의 책이며 부가 나쁘다는 견해에 대해 여러 근거를 대어 반박한다. 우선, 부자들의 공통점과 부에 관한 철학 역사상 최고의 부자들은 돈에 대한 확실한 목적의식이 있다. 진..

다독 2021.10.10

[책 읽고]좋아하는 것을 돈으로 바꾸는 법-멘탈리스트 다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싶어하고 부를 소유하고 싶어한다. 부를 소유하고자 하는 이유는 부를 이용해 원하는 물건을 얻기위해 또는 물건을 소유함으로서 타인의 이목을 끌기위해 또는 그로인해 자유로운 시간을 얻기 위해 등 이유는 다양하다. 이유가 다양한 만큼 부로 향하는 각자의 길도 다양하다.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부를 이루는 선순환의 고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핵심은 두가지다. 스스로 몰입할 수 있을정도로 좋아하는일을 찾을것과 그 일에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 먼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자.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9가지 물음을 제시한다. 이물음에 답하며 스스로의 답을 찾아보자.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다만, 싫은 일을 어거지로 하며 나의 소중한 시간을 쓰기보다 하..

다독 2021.10.09

[책읽고]될 일은 된다.-마이클 싱어- 명상으로의 초대.

될 일은 된다. 마이클 싱어. 플로리다 대학의 경제학 대학원생이었던 20대 초반의 마이클싱어는 성실하게 공부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어느날 아내의 오빠와의 대화 중에 자신의 내부에서 지속적이고 집요한 목소리를 듣게 된다. 이 목소리로 인해 그는 스스로 고요해지는 법을 찾고자하며 명상을 하게된다. 그의 인생은 매우 큰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나 그 시작은 특별할 것은 없었다. 그는 계속 스스로의 평화와 고요를 추구하며 그간의 '믹키'로서의 평범했던 인생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 세계를 향한 여행을 떠 난다. 그는 홀연히 멕시코로 떠나 캠핑카에서 지내며 자연에서 요가와 명상을 하며 지내다가 수련도중 자신의 공포와 두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경험을 통해 삶이 우리가 스스로 얻어낼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

다독 2021.10.04

[책읽고]돈의 철학 #2 -임석민-

“인간은 아버지의 죽음보다 유산의 상실을 더 오래 기억한다.” -마키아 벨리- 임석민의 돈의 철학은 포스트 한번으로 다루기에는 너무 아쉽고 아까운 명작이다. 독서의 중요함을 이야기 할 때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공감하는 것은 책을 쓴 저자의 엄청난 내공과 지식을 압축해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쓸 수 있을 정도라면 그 분야에 저자는 긴 시간들인 시간과 경험, 노하우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인생에서 여러 분야에 그런 시간을 들여 경험을 쌓을 수 없는 존재들이다. 시간은 누구에게 모두에게 공평하게 유한하므로... 하지만, 독서는 인간이 가진 시간의 유한함을 보완해준다. ‘돈의 철학’으로 다시 돌아와서 책은 중간 중간 포스트를 두어 주제와 관련된 작은 일화들을 다룸으로서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다독 2021.10.03